
경희의료원이 지난 2일 의생명연구동 세미나실에서 개원 5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오주형 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을 비롯, 정희재 한방병원장, 김형섭 치과병원부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의료원의 주요 활동과 교직원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53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오주형 의료원장은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풀어내며 경희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보자”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진단검사의학과 외 7개 부서가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부서상을, 신경과 이진산 교수 외 19명이 우수교직원상을 수상했다. 또 김미자(업무지원팀) 외 9명이 40년 근속상을, 고지란(간호본부) 외 53명이 30년 근속상을, 전숙(내분비내과 교수) 외 36명이 20년 근속상을, 김혜수(치과진료지원팀) 외 67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