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지난 13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 치주 연수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교수와 전공의 그리고 본과 4학년 학생 16명이 함께 참여해 10시간에 걸친 집중도 높은 연수회를 치러냈다.치주연수회는 치주 치료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을 마련했다. 강연으로는 △치주 총론 △치주 판막술 △근단변위 판막술 △GTR △FGG △CT graft △치근 피개술 △잇몸웃음 교정술을 주제로, 실습은 △돼지 턱뼈 △JCP 치주모델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곧 새내기 치과의사가 되는 졸업반 학생들의 치주 임상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socrative' 앱을 이용해 교육 후에도 임상에 대한 피드백을 원활하도록 활로를 마련해 학생들의 자신감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신현승 교수는 “현재 개원가의 실정에 맞춘 주제 강연들로 학생들이 훌륭한 임상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시간으로 임상에서의 기본이 되는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연에 참여한 박정철 교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가 처음으로 석사 2명을 배출했다. 지난달 22일 강릉원주대 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인선·유상희 학생이 치위생학 석사학위를 받았다.2014년 석사과정 개설된 후 처음 배출된 석사로서 학교 측 역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석사 학위를 수여한 박인선 치위생학 석사(지도교수 배수명)는 ‘치주질환 위험요인에 기반한 비외과적 치주처치 중심의 치위생관리과정 모형 개발’에 대한 논문을, 유상희 치위생학 석사(지도교수 신선정)는 ‘강릉시 고혈압 당뇨 관리 교실 연계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의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해 인준 받았다. 한편 강릉원주대 대학원은 올해 치위생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근거중심 치위생학 학문체계 정립’을 목표로 단계적 성장을 약속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와 프놈펜 헤브론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발치, 신경치료, 어린이 불소도포 및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봉사에는 조선대치과병원 김기호(치주과) 전공의가 참여했다. 그는 “치료를 받고 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았고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구강카메라(Intraoral Camera)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구강카메라를 단일 주제로 한 치과계 최초의 학술세미나가 성료됐다. 구강카메라는 1980년대 후반 치과계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초창기 수입 모델의 경우 높은 단가와 큰 부피 대비 낮은 해상도, 수가 책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의사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디지털 이미지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고해상도의 소형 LED 카메라 탑재와 접사촬영이 가능해지고,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구강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강카메라를 주제로 한 시의적절한 행사가 개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참석자들의 디지털카메라 기술의 용어와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부산대 치전원 의과학자 복합학위과정생인 이정하 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DSLR 카메라를 이용한 치주상태의 판독(조현재 예방치과전문의), 구강카메라의 역사와 개발 현황(김한나 청주대 치위생과 교수)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국내 주요 구강카메라 개발 업체인 굿닥터스, 윈어스테크놀로지, 올인원바이오의 자사 제품 소개와 부스 관람이 진행됐다. 2부 행
지난달 27일 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원내생 임상지도교원 워크숍 및 발대식이 진행됐다.행사는 박영범 원내생진료실장의 원내생진료실 소개를 시작으로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의 진료지도방법 및 초진·치료계획 수립, 원내생진료실의 감염 관리에 대해 담당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발대식은 치과대학 전임교수 소개와 신임·재임용임상지도교원 및 전담임상지도교원 40여 명에 대해 임명장과 가운이 전달됐다. 또한 5년 이상 지도해준 구완회 임상지도교원에는 감사장도 전달됐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이하 치전원)이 중국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과 MOU를 맺고 치의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7일 박영국 원장과 이덕원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성훈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는 중국대련의과대학을 찾아 구강의학원 창신 주임교수를 만나 두 대학 간의 조인식을 가졌다.박영국 원장은 치전원의 해외교류협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 내 대학과는 대련의과대학이 처음 MOU를 체결 한 것이기에 기쁘다고 전하고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도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지난해 7월 박영국 원장은 중국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 마궈우 학장의 초청으로 방문한 바 있으며. 이때 두 대학간 MOU를 체결할 것을 논의했다.MOU는 지난 3월 1일부터 향후 5년 간 진행되며, 양 대학은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조인트 세미나, 학점교류 등에 대한 관계를 이어간다. 또한 PhD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대학 간 연구교류도 이어 간다.치전원은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근 외국 대학과의 MOU를 맺어나가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구강악병원과
반수면마취(진정) 하 치과수술을 통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치과치료의 공포를 갖고 있던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서울대치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반수면마취(진정) 하 진료에 대해 힘을 쏟고 있다.신터전(치과마취과) 교수와 명훈(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정맥주사와 소기가스로 환자를 반수면(진정) 상태로 하고 외과 수술하는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반수면이지만 치료 중 수면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닌 진정상태로 유지되어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다.신 교수는 “반수면마취(진정)는 숨을 쉬는 구강 내를 치료하기 때문에 완전히 잠들게 하지 않고, 불안감이 사라지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조금 졸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는 크고 어려운 수술에 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과공포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진정법을 활용할 수 있다. 명훈 교수는 “치과치료는 입과 얼굴을 치료하기 때문에 공포감이 더 클 수밖에 없고, 공포가 커지면 통증에 민감해져 국소마취제도 더 많이 쓰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법을 이용해 반수면상태가 되면 통증도 경감되고 마취약도 적게 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이어 신 교수도 “
(사)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 이하 치병협)는 지난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 활성화를 위한 회비 납부율 독려 방법 강구 및 회원의 회무 참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치병협은 수련병원의 전공의 수련 및 시험은 물론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할 뜻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정관개정을 통해 임원의 구성을 이사 16인(회장, 부회장 포함)에서 이사 30인 이내로 개정했다. 이는 협회 이사 수를 늘려 회무참여율을 높인다는 취지다. 정기총회는 16차 정기총회 회의록검토와 2015 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 및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도 진행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 중에는 응급의료체계를 치과 현실에 맞춘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수련치과병원의 안정적 교육 및 시험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또 건강보험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험 체계가 전문의 수준에 맞출 수 있는 노력도 기울이자고 의견을 나눴다.류인철 회장도 “우리 협회가 미래 치과병원은 물론 치과계 전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을 되새겨 의견을 내고 참여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이하 치전원)은 2016년 세계화에 나설 준비를 마쳤으며, 2017년 치전원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지난달 29일 치전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는 박기호 문화홍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윤구, 안효원, 이정우, 이재형, 조영아 위원이 참석해 치전원의 2016년 주요 업무 및 활동사항을 알렸다.치전원은 올 한해 목표를 세계화에 맞춰 외국 대학과 MOU 체결 후 연구 및 교육활동을 적극 진행한다는 목표로 최근 태국의 대학과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27일에도 중국대련의과대학과 MOU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치전원은 베트남등에 집중해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또 후쿠오카 치과대학과는 지속적인 방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2월에 치전원 측이 후쿠오카 치과대학으로 방문했으며, 3월에는 후쿠오카치과대학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문화홍보위원회를 포함해 치전원이 추진하려는 사업은 2017년 개교 50주년을 맞은 기념사업이 있다. 이미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개교 50주년사 편찬위원회’ 및 ‘개교 50주년
우리나라 치과병원에 통합진료과가 개설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06년 3월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에 문을 연 통합진료과는 2007년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 AGD 수련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 9월에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에 통합진료학과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이에 지난 20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통합진료학과(학과장 김기덕)는 연세대 백양로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통합진료과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통합진료과 교수와 수련의를 비롯해 정남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근우 치과대학장, 차인호 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해 통합진료과 개설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김기덕 학과장은 인사에 나서 “2006년 처음 시작된 통합진료과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통합진료과가 훌륭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준 교수님들과 직원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연세대에서 뿌리내린 통합진료과 진료가 10년이고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발전을 거듭해왔고, 2010년 3월에는 International Dental Clinic 개설해 우리나라의 통합치의학과 역사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통합진료과의 수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