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개념의료'를 읽고..
내가 언론에서 보도하는 의료계 소식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체적인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기 시작한 시기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면접 준비의 시기와 일치한다. 면접 준비를 위해 신문, 의료계 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였었는데, 특히 그 당시에 ‘의료 민영화’가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었다. 나 또한 ‘의료민영화’, ‘포괄수가제’와 같은 주제를 다룬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동요되었다. 왜냐하면 이 제도가 실시될 경우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일들에 관한 기사, 혹은 개인적인 의견들이 매우 자극적, 혹은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시간이 흘러 지금은 신문기사 1면에서 발견할 수 없는 주제이지만, ‘의료민영화’, ‘포괄수가제’는 여전히 우리 국민이 굉장히 민감해 하는 문제이다. 이와 같이 여론의 흐름이 변하듯, 나도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지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나도 한층 성숙하여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감하면서도, 세부적인 부분에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똑같은 주제에 대하여서도 그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