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치과의사회 조수영 회장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CDC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리산을 단독 종주했다. 조수영 회장은 지난 15일(토) 23시에 성산재를 출발, 입산통제가 풀리는 시각까지 노고단 대피소에서 쉬다가 16일 새벽 3시 노고단을 출발했다. 지리산 능선을 따라 28Km나 떨어진 천왕봉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꼬박 12시간이 걸린 셈이다. 종주를 마친 조 회장은 저녁 7시반경 중산리 쪽으로 무사히 하산했다.
종주를 마친 뒤 조수영 회장은 "이 기운으로 조직위가 좀 더 열심히 준비, 10월의 CDC를 꼭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 가진 CDC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성공 기원 지리산 종주를 약속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