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장애인 예술단이 최근 원주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센터 이용자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네오 네오 네오 하세요~” 로고송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표거연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플룻과 첼로 연주, 합창으로 40여 분간 이어졌다. 네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했다. 증증 지적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이 예술단은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환경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네오는 이 예술단을 직접 고용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창단된 강원도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 예술단 장혜선 단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경제적 필요성을 넘어 단원들로 하여금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얻어 예술인의 꿈을 키우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네오의 장애인 예술단은 공정하고 동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예술단은 현재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우리가 바라는 건 연민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연극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네오는 앞으로도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지난 3월 23일 서울시청 시민청 B2 태평홀에서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1부 강연 시간엔 '밀도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의 저자인 Korea CSR 유명훈 대표의 ‘의미있게, 가치있게 지속 가능한 나로 사는 법’이 참석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2부에선 참석 회원들에게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제18대 집행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선경 회장과 김유미 부회장, 정미란 부회장, 최화영 부회장 등 회장단이 처음으로 회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눠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김선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대 집행부가 처음으로 회원들께 인사 드리는 자리인 만큼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의 긍정적인 영향에 관한 특별강연과 올 한해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면서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회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참석 회원들에게 큰 호응과 소통을 당부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16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치주과 이형진 전공의 등 7명이 참가해 총 26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또 15일에는 장애인거주시설인 인혜원을 찾아 거주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실시했는데, 이 사업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조예진, 장연정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38명의 시설 장애인 및 종사자들에게 맞춤 구강관리교육을 제공했다. 시설 관계자는 "거주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줘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제36대 집행부가 지난 11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민봉기 회장은 20명의 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한 뒤 “2년의 임기 동안 내실을 다지고 기반을 잘 닦아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끌겠다”며, “회원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임원진 모두가 역량을 총동원해 함께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임원들은 ▲협력 강화를 위한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 개최, ▲학생구강검진 사업 확대, ▲회원 보수교육 및 학술 세미나 개최, ▲치과 실습 및 협력업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설문 조사·분석,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회무 처리 효율화, ▲2024년 행사 일정 등의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민봉기 회장은 특히 지난해 개소한 한가족센터와 관련, "취약계층 봉사활동과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회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 단체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역할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6대 집행부의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이다. ■ 수원시치과의사회 제36대 집행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2월 23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24년도 동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로 치주과 교수진과 전공의, 졸업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인우 과장은 "2023년은 뜻깊은 일도, 좋은 일도 많았던 한 해였다"면서 '워크숍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2024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도록' 당부했다. 본격 워크숍에선 이현섭 선생이 2023년도 치주과 우수 전공의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또 이번에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는 박재균, 박혜진, 이현섭 전공의에겐 선물과 기념패가 증정됐으며, 진료팀과 의국원 및 원내생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다양한 내용의 survey결과를 발표해 구성원간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매해 수준이 높아지는 경품 또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1등 경품의 행운은 이현섭(35기) 선생에게 돌아갔다. 새식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오는 3월자 전임교원 발령 예정인 강대영 교수는 “2024년은 개인적으로도, 의국도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다"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힘입어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부산 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서 화제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가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오스템임플란트 생산공장인 오렌지타워를 찾아 진행한 이날 헌혈에는 총 45명이 참여해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미리 헌혈 신청을 해놓고도 해외 출장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적합 컨디션이 아니라는 당일 문진 결과에 따라 동참하지 못한 이들도 헌혈버스로 향하는 동료들을 응원하며 마음을 나눴다. 사람들의 외출이 줄고 학생들이 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 많지 않은 숫자지만 이번 단체 헌혈이 반갑고 소중한 이유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한파까지 매서워 헌혈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지만 적잖은 직원들이 흔쾌히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버스에 올랐다”면서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1년에 한번 꼴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에는
연송 이영규 회장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진과 ㈜신흥 임원 등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이영규 회장님은 영리를 추구하기에 앞서 치의학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셨던 분”이라며 “재단이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고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이영규 회장의 고뇌와 열정 덕분”이라고 회고했다. 고 이영규 회장은 1955년 신흥치과재료상회를 설립하며 치과산업에 첫 발을 들였다. 1970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엑스레이기 ‘우라니아’와 신흥 최초의 유니트 체어 ‘레오 2’를 출시한 데 이어 1979년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주사침을 생산하는 등 외산이 주를 이룬 척박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국내 제조환경을 개척, 치과의료장비를 세계 주요국가에 수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고인은 이같은 치과산업에서의 선구자적 역량을 인정받아 2004년 제31회 상공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7년 ‘치원상’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이 밀알은 2017년 치과계 유일의 공익 재단인 ‘신흥연송학
경희대치과대학 1회 동기회(67학번)가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26명의 동문이 참여해 조성한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3일 본관 213호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학교측에 전해졌는데, 경희대 한균태 총장은 "재임 기간동안 치과대학 동문들이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것 같다"면서 "학장님과 교수님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종혁 학장도 "1기는 치과대학의 맏형으로 50년 동안 치의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신 선배님들"이라며 "모아주신 소중한 발전 기금은 사용처를 명확하게 정리해 공유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동기들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장지우 동문은 "졸업 50주년의 50은 워낙 의미있는 숫자인 만큼 50여 명의 동기 중 가능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총장과 치과대학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학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과 1회 동기회 장지우, 김여갑, 권영혁, 조재오 동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