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김명진(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3일 열린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장애인`구순구개열 환자 등 의료소외계층환자들을 위해 치과 의료봉사를 이어온 김명진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수상 후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명진 교수는 “의료시설 및 의료기술 취약국가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제가 받은 상금은 같은 취지의 봉사활동을 위해 귀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3천여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해왔다.
한중석 원장은 “사회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학생들이 교수님처럼 사회에 봉사하는 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발전기금을 활용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