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7일 서울대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서울대 탁구부와 함께 행사를 치렀다.
김우성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개인전 8종목, 단체전 5종목으로 진행했으며, 재능기부 탁구레슨 시간에는 박해정 전 탁구선수(96 아틀랜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와 이은실 코치(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가 함께했다. 또 서울대 탁구부가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올해로 4년째 참여하고 있다.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gsk 후원으로 450여명 탁구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편 대회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