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윤수 원장(성북구 미보치과 사진)이 지난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7회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 원장은 그동안 저소득 세대나 한부모 가정 환자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겐 장학금도 꾸준히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르신 식사대접과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무료병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과거 선교사 생활을 10여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공 원장은 "봉사란 내가 가진 걸 가지지 못해서 불편한 분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상이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치우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