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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플랫폼사업 개소식

산자부·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핵심기술 과제 선정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조병훈)은 지난 6월 연건캠퍼스의 임상 능력과 관악캠퍼스 첨단기술을 연결한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2015년도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의료기기분야 신규과제로 선정되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는 ‘치의생명과학연구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개소식’이 열렸으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할 것을 알렸다.
개소식은 조병훈 연구원장의 인사로 시작됐고, 류인철 병원장과 이승헌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내외빈은 함께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 제막 등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래폼 사업을 축하했다.
 이 과제는 병원이 주도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치과병원의 인적?물적 자원, 특히 임상교수의 임상경험을 기업에 제공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번에 개소한 ‘SNUDH Open Platform’에서는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기업 그리고 임상치과의사가 모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연구능력과 공학기술, 서울대치과병원 임상교수들의 임상·전임상시험 지원 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나아가서는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병훈 연구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임상교수들이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한다고 소문이 나서 기업이 스스로 찾아와 협업을 원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면서 “최적의 기술을 가진 관악캠퍼스 연구팀을 찾아 연결하는 복덕방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전임상, 임상시험, 인허가 및 사업화 까지 전 주기에서 기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개인과제로 변형되지 않고 연구원에서 전체 임상교수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방 플랫폼의 연구시설은 관악캠퍼스의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설치되고, 3개월 후 개소될 예정이며 이때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