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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인증학회 KAO'의 이유 있는 자신감

스타 연자 의존 않고 내부 연자들로 프로그램 구성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 KAO)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임플란트 임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KAO가 인증학회로서는 처음 치러는 학술행사여서 특히 관심을 모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4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음에도 주최측은 물 흐르듯 약속된 일정을 소화해내는 역량을 발휘했다.

오전 9시,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마스터 구연으로 시작됐다. '임플란트 마스터'란 KAO만의 제도로, 학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회원 중 평생회비를 납부하고 증례 5편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마스터' 칭호를 부여한다. 현재 KAO의 임플란트 마스터 숫자는 모두 75명.

정문환 회장은 '마스터제도는 학회가 회원들에게 학술적 권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도 좋은 호칭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구연발표는 이광원 원장과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치과), 정태웅 원장, 고재욱 원장이 맡았다.

학술대회는 이어 세션 1(안심할 수 있는 상악동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 세션 2(임플란트 임상에서 격는 문제점들에 대한 최신지견), 세션 4(상악동 수술 부작용에 대한 최신지견) 세션 5(임플란트 디지탈 문제점의 최신지견) 등 최신지견 시리즈가 연달아 진행됐으며, 해외연자로는 동경의과치과대학 임플란트학과의 사오다 마코토 교수가 'Contemporary Approach for Overcomming the implant Prosthetic Complication'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주최측은 점심시간 전에 전문지 기자들과 잠시 간담회도 가졌는데, 정문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3개 학회 통합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물리적 통합이야 시간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겠지만, 학회지를 공동으로 발간하는 문제는 당장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양 학회에 임플란트 환불제도 규정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해둔 상태'라고 소개하고, '현재 이식학회는 참여의사를 밝혀왔으나 KAOMI는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