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학회 박준봉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제2기 시니어공공외교단 발대식 및 워크숍’에서 외교부 시니어공공외교관으로 위촉됐다.
시니어 공공외교단은 50대 이상 시니어 단원들이 모여 사이버상에서 국‧내외 민간인 또는 민간단체에 자문 제공 및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는 등의 공공외교 활동을 기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외교 활동은 문화, 예술 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매개로 외국인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국가국민들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 외교관계 증진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우리 국민 및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패러다임으로 정무, 경제와 더불어 우리나라 외교의 세 번째 외교의 축인 셈이다.
이번 제2기 시니어외교단원은 지난 5월1일부터 31일까지 외교부를 통해 모집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임홍철 전 고려대학교의과대학정형외과 교수를, 치과분야에서는 박준봉 회장이 선정되었다.
박준봉 회장은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대한치주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전국치과대학장협의회 회장직은 역임한 바 있으며,오는 9월부터 다문화가정 봉사를 필두로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정확한 치과 의료정보 제공과 봉사문화를 펼쳐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