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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임플란트 표면처리에서 디지털까지' 보철학 미래 제시

1,500명 만족시킨 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 한동후 신임 회장 취임

 

치과보철학의 현재를 살피고, 보철치료에 있어 새로운 국면은 맞이해 새롭게 술식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1,500여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보철학 미래위한 도약

보철학회는 올 한해 학술 활동에 국내외 치과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임순호 회장은 “보철학회가 4월에는 국제 학술대회를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치러내며 동북아의 중심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리더급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는 차기 집행부에서 더욱 발전 시켜나가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 미래를 향한 준비’란 주제 아래 석‧박사 연구 논문의 발표와 인정의들의 발표 그리고 가철성 의치 및 임플란트 영역의 임상적 대비 및 해외연자가 전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현주소를 살폈다”고 설명했다.

 

총의치에서 임플란트 표면 처리 신경향 짚어

학술대회는 논문발표와 심포지엄, 인정의 발표, 해외초청연자 특강,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다양한 연구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던 논문 발표와 △총의치 보험 1년, 비법 전수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이진한(원광대학교치과대학) 교수의 ‘총의치 보험 1년, 비법 전수’주제 발표와 박찬진(강릉원주대치과대학) 교수의 ‘보험 5단계에 맞는 제작 편하게 하기’ 주제 강연을 진행해 지난 1년간 의 틀니 제작의 트렌드 등을 살폈으며, △고정성 보철, 심미에 대한 쉬운 해법을 다룬 심포지엄에서는 이승규(4월31일치과) 원장이 ‘환자 입장에서 심미치료 효과적으로 해결하기’란 주제로 보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례 및 심미적 보철 진료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이 ‘審美 쉽게 접근하기’를 주제로 심미보철의 원칙과 적용에 대한 환자 증례를 들어 설명했다.

둘째 날은 보철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료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해외초청연자 특강을 통해 임플란트 연구 및 치료방향의 대해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에 주목을 받았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해외연자 강연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리서치 연구 결과, 총의치 관련 임상에 포커싱해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표면처리에 대한 것과 유전자에 관한 임상적 접근이 신선한 정보로 앞으로의 연구 과제 등을 소개해 주는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허성주 부회장 역시 Ogawa(UCLA) 교수 강연에 대해 “이 강연은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있어 최신방법을 소개한 강연이었다. Ogawa 교수는 유전자 발견에 대해서 선두주자로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현주소를 짚고 차세대 표면처리 기술의 학문적 성취를 공유하고자 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와 임플란트 진료 영역의 장단점을 다루며 임상가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치과 트렌드 익혀 의료서비스 디자인하기, 보험청구 다지기, 의료분쟁 예방 시스템 등 실질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팀을 제공했다.

 

 

학회 측은 “미래를 준비하는 보철의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보다나은 내일을 위한 오늘을 위해 연자를 포함해 본 학회의 집행부가 혼신의 마음으로 준비하며 내실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제 임기를 마치는 임순호 회장도 학술행사를 마무리 하며 “보철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보철학회의 영문학술지인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가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4번째로 SCIE에 등재되는 쾌거와, 부분틀니 및 완전 틀니 그리고 미래의 임플란트 보험화 부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와 의견을 개진해왔다. 이러한 일들로 임기 중 주어진 일에 매진해온 것이 잘 마무리 되는 것 같다. 앞으로 한동후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대의원총회를 통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한동후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 기자재 전시회 및 포스터 전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