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의 업무 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며 개원가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샤인덴탈(대표 고인영)의 ‘제 7회 2013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9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이 학술대회 위원장으로 한 6명의 학술위원회(학술위원장 성무경 원장, 학술위원 : 손윤희(손윤희치과) 원장, 최정원(서울본치과), 원장 김성헌(서울본치과), 원장 김성준(구정치과) 원장, 채경준(연세형치과) 원장)가 지난 5개월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주제 강연 및 사전 리허설을 철저하게 준비해 강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개원가의 모든 진료분야를 두루섭렵할 수 있고 가장 궁금해 하는 것만을 강연 토픽으로 선정했다. 무엇보다도 개원의 입장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술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5개월 간 학술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550여명, 진료 스탭 350여명 참석해 학술 프로그램이 얼마나 개원가의 필요한 부분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총 3가지 세션으로 A, B 세션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 C 세션은 진료 스탭을 대상으로 14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A는 ‘치과용 시멘트, 당신의 선택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까?’를 주제로 김성훈(치과보철과) 교수는 시중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치과용 시멘트의 임상 증례를, ‘총의치, 그 힘든 여정의 길라잡이’를 주제로 박찬진(강릉원주대) 교수는 총의치 제작과정에서의 고려사항과 진료 단계별로 선택해야하는 진료 방법을 총망라했다.
이어 학술대회 위원장인 성무경 위원장의 ‘구치부 Zirconia 수복: 지대치 형성에서부터 합착까지’ 주제 강연과 고홍섭(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교수의 ‘통증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 선택’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세션 B는 신수정(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신 교수는 ‘근관치료의진단과 합병증에 대한 대처’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과정 중 흔히 겪게 됐던 문제에 대해 Q&A 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승준(서울하이안치과) 원장은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기구와 재료 선택’에 대해 진료 상황에 적절한 기구 선택과 선택팁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미리(아산병원 보존과) 교수는 ‘MTA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장주혜(서울대치전원) 교수가 ‘Bonding System 제대로 알고 쓰기’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문제로 지적했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시켜줬다.
세션 A, B 마지막 시간에 마련된 ‘구치부수복 100분 토론’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구치부 수복에 대해 ‘Composite vs Ceramic’를 주제로 삼고 토론을 진행했다.
매년 별도의 세션으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진료 스탭 프로그램도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되어 좋았다는 평을 얻어 냈다.
진료 스탭강연은 ‘우리의원 스켈링 & PIC Upgrade’, ‘성공적인 Rubber 인상채득을 위한 임상 Tips’, ‘두려운 현지실사! 왜 나올까요?’, ‘덴처 보험시대 대비 총의치 보험청구 완전정복’이란 주제로 실제 보험청구 및 진료 스탭 실전업무의 스킬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SHINE-DENTPHOTO 학술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신주섭(전주 미치과) 원장으로 2006년부터 덴트포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임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공유해 동료 치과의사들로부터 도움이 됐다는 평을 얻은바 있다.
신 원장은 2014년 진행될 ‘제 8회 샤인덴탈 학술대회’ 연자로 초청 된다.
샤인덴탈의 2014년 학술대회는 2월 9일로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오디토리움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샤인덴탈 측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신뢰를 쌓아가며 치과계 대표 학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강의 퀄리티다. 내년에도 더 큰 책임감으로 개원가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