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과의사회 한센인 시설에 컴퓨터 15대 전달

  • 등록 2014.10.08 1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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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온정 있는 도민 복지의 귀감될 것'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8일 전남도를 방문, 이낙연 도지사에게 도내 한센인 생활시설에 기부해달라며 컴퓨터 15대(1천500만 원 상당) 전달했다'고 전남도청이 전했다 .

전남 치과의사회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 무료 진료봉사와 함께 어려운 복지시설 등에 대해 각종 위문품 및 성금 등을 지원해왔으며, 특히 이번 한센장애인 돕기에는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금을 모금, 기탁하는 등 전 회원이 한마음이 돼 이웃사랑을 선도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는 것.

전남도는 이날 전달받은 컴퓨터를 국립소록도병원과 여수 애양평안요양소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박진호 전남도치과의사회장은 “앞으로도 한센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지사도 '한센병은 한 시대의 아픔으로, 우리 모두가 참여해 이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한센 장애인들에게 전남 치과의사 회원님들이 베푼 이번 기부가 온정 있는 도민 복지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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