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2013년도 신년교례회 및 2012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5창 강당에서 열렸다.
치의신보 창간 46주년 및 치과의사협회지 발간 6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의원, 김용익의원, 류지영 의원, 이완영 의원, 김미희 의원과 보건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 그리고 노환규 의협회장을 비롯한 의약단체장 등 외빈과 치협 김정균, 정재규, 안성모, 이수구 전 회장과 김명수 의장 그리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1인1개소 개정의료법의 발효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들은 여전히 배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현재 내부에서 많은 고발이 접수되고 있어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회무와 관련해서도 김 회장은 '올해는 전문의제도 개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인력수급, 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개편 등 현안과제들에 대해 치과계의 미래를 바라보고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에게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고민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치과인상은 방글라데시에서 봉사중인 박정숙 수녀(전남치대 90년졸)가 수상했다. 또 이승용 회원은 2012년 올해의 수필상을, 김규문 회원은 협회지 최다논문투고 감사패를, 류경호 · 이성우 회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스마일재단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참석자들은 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스탠딩 뷔페로 차려진 만찬을 들며 신년 덕담을 주고 받는 등 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