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과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 한승경)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감성·가치 중심’의 나눔의료 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1월 말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한국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마친 후 진행된 후속프로그램으로 미얀마 현지로 찾아가 펼친 ‘의료한류’로 한국의료관광 브랜드를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
주최 측은 “미얀마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진료하는 형태가 아닌 현지로 찾아가 의료를 실천한 것이 의료봉사를 확대·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봉사단(단장 최영선)은 이동현(내과), 김문갑(치과) 원장을 비롯해 피부과, 성형외과 의료진과 약사 등 12명과 미얀마 현지의사 3명, 간호사가 함께 의료봉사를 펼쳤다.특히 이번 진료는 일회성 진료로 끝나는 것이 아닌 꾸준한 환자 이력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미얀마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