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평등이 야기시킨 충치는?

  • 등록 2013.05.15 1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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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 26일 서울대치과병원서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심포지엄 개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오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에서 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문가들에게 충치예방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전한다.

 

심포지엄은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라는 부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강연은 [충치의 전염과 모자감연 차단에 관한 연구 발표]로 핀란드 투르크대학 에바 소더링 교수와 경북대 송근배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에바 소더링 교수는 몇해 전 한국을 찾아 모자감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전한 적이 있던 인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뮤탄스균종의 전이(Transmission of Mutans Streptococci)’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소더링 교수는 뮤탄스균종의 존재 자체가 진정한 충치 발생 위험 요소가 아니지만 감염 경로와 감염 창 이론을 통해 충치의 수직`수평 감염 위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송근배 교수는 뮤탄스 균의 모자 감염과 예방에 대해 충치 원인이 어머니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실제 감염이 있어났는지, 감염의 정도, 자일리톨의 역할에 대한 결과를 전한다.

 

2부는 [구강질환(충치)과 사회적 불평등의 관계]에 대해 강신익(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소장, 정세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황윤숙(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강식익 소장은 풍요와 불평등을 앓는 사람들을 주제로 건강 불평등의 증거, 건강의 역사, 불평등의 기원, 체화된 인지와 생애 경로를 통한 다양한 접근으로 충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세환 교수는 사회적 불평등과 구강 건강에 대해 불평등의 개념과 현황을 정리한 후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강건강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황윤숙 교수는 충치 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로 강연에 나서 충치예방연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사업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 등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의 예를 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주한핀란드대사관,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건강증진재단, 건강사회를위한 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치위생()과교수협의회,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 등에서 협찬한다.

 

 

 

 

이근옥 기자 ok@dent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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