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민 여러분에 대한 송구함과 아쉬움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메르스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감염병에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고통을 안겨드렸습니다.다행스럽게 보건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메르스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전세계 지구인이 24시간 안에 세계 어느 곳이든 여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2의 메르스는 어느 때라도 우리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국가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교류가 많아질수록 위험은 더욱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국민이 없도록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어느덧 제29대 집행부 임기가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저희 집행부는 ‘회원 중심의 회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을 얻어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료법에 위반되는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 치과를 검찰에서 기소하기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 척결의지를 의심하는 악성 비방을 해 오고 있었지만 회원들에게 결과로 말해 주고 싶다는 일념 아래 저희 집행부는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 왔습니다.이밖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연착륙과 치대 정원외 입학 감축, 노인요양병원에 치과 촉탁의 포함, 금연진료에 치과 포함, 해외진출을 위한 중국치협과의 MOU 체결, 직선제 준비위원회 구성 등 여러 현안과 사업들이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한국치의학(용합산업)연구원 설립이 미뤄졌다는 점입니다. 이 숙원과제는 우리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새해에 반드시 이뤄나갈 것입니다.저희 집행부는 이렇듯이 새해에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보다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정책과 사업들을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