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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부광약품,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정' 유통맡아

2월부터 본격 영업활동.. "간질환 분야에서 시너지 낼 수 있을 것"

 

시린메드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지난 2월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사진>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
세비보정은 1일1회 경구 복용하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6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처방돼왔다.
부광약품은 간질환 치료보조제인 레가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그동안 간질환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여왔었다. 자체개발 신약인 레보비르와 간질환 치료보조제 오리지날 제품인 레가론 그리고 이번의 세비보정 등 오리지날 제품 3개에, 제네릭 제품으로 점유율 상위권에 들어 있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아데포비어, 라미부딘까지의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부광약품은 국내에 발매되는 대부분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성분을 유통하는 회사가 된 것.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초기부터 오랜기간 학술적으로 트레이닝 받아온 전문적인 마케팅, 영업조직을 갖춘 부광약품은 이번 라인업의 완성을 통해 '국내 만성 B형 간염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세비보정은 국내에서 많은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오랫동안 처방돼온 만큼 안전성이나 유효성과 관련해 시장에서 임상경험이 충분히 축적된 약물"이라며, "보유 중인 여러 간질환 제품군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