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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 정책

최유성 회장 '항소 포기', 선거체제 돌입

9개월전 치협과 판박이.. 재발방지책 함께 고민해야

최유성 회장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3대 회장단 선거는 올해 안에 다시 치러질 전망이다.
최유성 회장은 지난 19일 회장단·의장단·감사단 간담회를 갖고 선거무효소송 판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22일에는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들과 오랜 시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의외의 결과에 당황스러웠고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무엇보다 회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항소 포기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책임소재를 따지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면서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희망을 품고 최선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임원들을 다독였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항소 포기가 결정되면서 당장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GAMEX 2018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전성원 부회장은 “GAMEX를 이유로 선거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비난의 소지가 있다”면서 “임시총회를 소집해 회장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올해는 조직위원장 체재로 GAMEX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최유성 회장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뒤집을 만한 확실한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항소를 고집할 이유가 있겠느냐"면서 "현재로선 회무 공백을 최소화 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최선"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러면 재선거는 언제쯤 치를 수 있을까?
최유성 회장이 항소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순간 선거무효는 확정되고, 동시에 최 회장과 전 부회장은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지난 1월 19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최 회장이  23일쯤 항소포기서를 전달했다면, 경기지부는 '선거무효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인 12월 22일 까지는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수원지방법원은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가 1월 19일 실시한 회장단 선거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선관위는 선거가 실시된 후 당선자의 규정 위반 행위를 이유로 당선무효를 결정할 권한이 있을 뿐, 선거가 실시되기 전에 특정 후보가 불법선거운동을 하였으므로 공개사과를 명하거나, 불법선거운동을 한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당선무효 결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회원들에게 공표할 권한은 없다”고 무효 판결의 이유를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