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노인 치과치료 접근에서 연구까지 이해 폭 넓혔다

노년치의학회, 학술대회 열고 진료법 공유 …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중

이근옥 기자2018.04.17 15:02:59


“고령인구가 14.2%로 늘어나면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연구 등 실질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치과계도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와 진료차원에서의 가이드라인 등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다. 이에 노년치의학회는 학회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치과적 측면에서의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 등에 방법은 제안해야하는 상황이다. 또한 대표자 역할로 연구 논문 및 진료에 대한 임상 지침을 공유하며 임상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겠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는 지난 1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강당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노년의 구강 건강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했다. 학술대회는 ‘노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치과진료’를 대주제로 개원가의 실정에 맞는 강연으로 ▲노인 보철치료 슬기롭게 접근하기 ▲노인이 되면 정말 사례가 잘 들리나? 연하장애의 해부생리적 고찰 ▲노인 환자의 마음읽기 비법, 노하우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이비인후과적 관점 ▲노인의 보톡스, 필러 치료 ▲하악 무치악 난증례의 임상적 해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보철치료 주제 강연 시간은 이동환(삼성 서울병원 보철과) 교수가 노인환자의 치료 계획은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정리하고 보철치료 계획 시 중요사항, 유의할 점을 짚었다. 이어 이지나(이지나치과) 원장은 연하장애에 대한 주제로 노화에 따른 연하, 삼킴 장애에 대해 해부생리학적으로 살피고, 일본에서의 고령인구의 연하 장애 사례를 소개했다.
학술대회 세 번째 강연에 나선 박준봉(경희치대) 교수도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가 먼저 노인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오후 강연은 이성원(강남 코모키이빈후과) 원장이 상악동 합병증에 대해 이비인후과로 의뢰하는 기준에 대해 소개했다. 이 원장은 △치과 치료(수술) 전 확인해야 하는 ENT 문제 체크리스트 △치과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악동 질환의 감별진달 및 ENT 의뢰기준 △치과 치료 후 발생한 상악동 합병증의 치료(상악동염을 중심으로) △ENT 의뢰 방법을 발표해 개원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 김희진(연세치대) 교수는 보톡스, 필러를 주제로 노인이 되어도 아름답고자 하는 노인의 니즈를 치과의사의 진료 방법으로 풀어줬다. 학술대회 마지막 강의는 노관태(경희치대) 교수가 나서 상악보다 더 힘들어 하는 하악 무치악 의치에 대해 흡착의치 등 진료 방법을 소개했다.


한편 노년치의학회는 간담회를 통해 ‘노인치의학 기본과정 및 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와 관련한 진행 사항도 알렸다. 소종섭 총무이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수행하고 있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 용역 [노인치의학 기본 교육과정 및 전문가 양성 과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치과대학, 수련의 교육 과정 및 보수 교육에서 노인치의학 교육 목표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 총무이사는 “연구 자료에 의하면 11개 치과대학 중 8개 대학에서 노인치의학이 정규 과목으로 편성되고 통합 강의로 진행되는 대학 6곳, 두 대학은 담당교수 1인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각 대학마다 강의 방식과 내용이 다양했고 임상실습이나 견학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기존의 구강악안면 질환 발생율이나 유병율 구조가 달라지고, 전달방식도 달라지고 있어 수복적 치료에서 관리와 기능재활을 포괄하는 필요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노년치의학회는 일본, 유럽 등 치과대학에서의 노인치의학 교육을 살피고 ‘해외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 병원, 보수교육에서 실천되는 노인치의학 교육 컨텐츠 및 교육과정, 교육 개편 과정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춘 교육 과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오는 추계학술대회 즈음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  
  •  
  •    
  • 맨 위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