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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 모범지부상 수상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공로 인정받아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장석)이 지난 6일 열린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모범지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노력을 통한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으며, 이번 수상에도 이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발표에 따라 각 공공기관들은 각각의 절차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으로 서울대치과병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동조합과 병원이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계약직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논의가 미뤄져있는 무기계약직의 차별적 대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 논의를 거쳐 지난 1월 병원의 무기계약직 1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

김장석 지부장은 “공공기관 중 무기계약직이 없는 최초의 사업장이 아닐까 싶다. 서울대치과병원과 노동조합은 현안이 생길 때 마다 서로를 이해하고 머리를 맞대며 대화를 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대해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노동조합은 2004년 특수법인화 이래 13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