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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서울대치과병원 '2017 우즈벡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가져

신한은행과 함께 현지 어린이 수술 및 무료진료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지난 5일 지하 제1강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과 함께 ‘2017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의 의료봉사단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와 치주과 구기태 교수(기획조정실장)이며, 서울대치과병원 의료 및 행정직 19명이 참여한다. 또 신한은행 봉사단 7명도 함께 한다. 이에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발대식 보다 하루 앞선 4일에는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부금과 해외결손아동 의료비지원비로 봉사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기금을 바탕으로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5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과 고아원 등 취약계층 아동 약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10년째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의 211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3천 여명의 어린이에게는 무료치과진료 서비스를 진행해 희망을 선물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발대식에서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사회적 책임과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늘 한결 같이 인류애를 실천하며 봉사해 왔다. 이번 봉사를 통해 나누어주는 기쁨 그리고 남을 사랑하는 기쁨을 배우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