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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들 모교에 자긍심 갖도록 뛸 것”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 박민갑 신임동문 회장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의 22번째 동문회장은 박민갑(12회) 동문으로 결정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로 남은 시간 전임 집행부와 동문회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갑 신임 동문회장은 “2년 동안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을 이루려 욕심 내지 않고, 동문회가 동문들을 위해 잘 굴러가도록 사업의 기초와 발전에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가 밝힌 앞으로의 계획은 ‘변화에 발맞춰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드는 것’, ‘선배들과 후배들을 끌어안는 동문회가 되는 것’ 그리고 ‘연세치대의 역사와 브랜드가 타 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치과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실는 것’이다.

박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회는 매년 새로운 동문이 생겨나고, 은퇴를 고민하는 선배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동문들의 동향이 변화를 겪는 만큼 동문회도 발맞춰 나갈 것”이라면서 “젊은 동문들은 개원에서부터 치과의사의 미래를 고민할 테고, 선배들은 은퇴를 준비하며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한다. 이때 동문회가 성공개원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직에서 은퇴를 고민하는 동문들에 대한 고민도 깊어보였다. 연세치대 동문들 중 70%가 연세대 명칭을 쓰고 있다는 것은 연대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때문에 동문회가 연결고리가 되어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선후배 동문들에게 함께 활동하는 클리닉 등의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박민갑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회가 중심이 되어 시니얼 클리닉이든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싶다. 새로 꾸려지는 집행부와 많은 고민 끝에 미래를 준비하는 활동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또 박 신임 동문회장이 고민하는 연세치대 동문회는 모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부는 물론 미래를 위한 법인화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는 “동문회를 먼 미래를 바라본다면 법인화를 위한 제반을 마련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야 기부금 등 직접기부를 통해 영수증 처리도 가능하고 동문들의 활동도 보장된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연세치대의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한 이야기는 ‘연세치대의 역사가 변화에 맞춰 발전되면 연세치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것. 연아동문 페스티벌처럼 모두가 함께 하는 활동에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동문들의 가치도 올라가며, 연세치대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이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갖고 나아가기 좋은 일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2년의 임기를 마칠 때에는 ‘일 잘했다’는 이유로 존경의 박수를 받도록 발로 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