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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김태일 교수,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서 발표

APAME 연차총회선 '디지털 출판정책' 강연도

 

김태일(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 교수가 지난달 26일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총회에 비상임 고문으로 위촉 받아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WHO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의학학술지색인정보(Western Pacific Regional Index Medicus, WPRIM)의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지역 학술지들의 신규 등재를 심의했다. 이곳에서 김태일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APAME)가 주관하는 의학논문 본문 색인인‘APAMED Central’에 대해 발표하고 WHO 및 WPRIM 임원진과 함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또한 김태일 교수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APAME 2016 연차총회’ 에서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되어 ‘Digital Culture in Korean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를 주제로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의편협)의 디지털 출판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WHO 및 APAME 임원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학술지 발행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태국 보건복지부장관을 포함한 5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현재 의편협 임원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일 교수는 “의편협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공식기구로서 20년 전부터 의학학술지의 편집 및 발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며 편집에 관한 규정을 설정해 왔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국제화된 의편협 소속 학술지의 발전상은 모범사례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총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기관 들과의 회의가 정례화 되어있어, 앞으로 의편협이 세계 의학학술연구 및 출판정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