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지난 2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 2층에서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신청과 치과의료계를 위한 신수가?신기술 개발 등록 제안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으로 치과의사, 기업, 환자(진료 및 치료 수술 등의 의료행위의 질 향상)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발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및 절차 ▲새로운 MTA 개발과 신기술 등록 ▲자가치아 뼈 이식술의 신기술 개발과 등록 과정 및 심평원 수가 신청 과정 ▲ONJ 신기술 신청과정 ▲반려된 턱관절 전치환술 신의료기술 신청 ▲치과의료계를 위한 신수가 및 신기술 개발 등록을 위한 제안 그리고 연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워크숍은 치과의사와 치과산업에서 신의료기술 신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바탕으로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이에 합당한 수가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치과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현황을 파악해 완료된 신의료기술 수가와 신청 진행 중에 있는 기술을 알아보고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호(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장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 치과의료기기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는 기업 관계자와 치과의사를 위한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수관(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수가개선 및 신기술개발위원회 위원장) 교수는 “이 기회를 통해 신의료기술 신청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기에 관심 있는 기업과 치과의사들이 워크숍에 참석해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신의료기술의 발전 등을 위한 제언도 밝혔다. ‘학회 차원에서 기존 행위수가 집에 없는 술식을 학술대회 등을 통해 공개하고 검증 받는 자련을 마련하고, 검증된 술식은  학회 차원에서 신의료 기술 신청 및 기존 행위의 재분류와 추가 신청 현실화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전문의제도 시행과 동시에 전문과목별 신의료기술위원회 구성, 보험 재검토, 학문적 프롵콜 재정립 등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치협의 협조를 시작으로 신의료기술 평가를 담당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위한 창구를 마련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