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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의 자신감 고취와 회원 역량사업에 주력"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최연범 신임 회장


 



“한국의 설측교정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한 만큼 학술적인 부분에 더욱 주력하고, 기존회원은 물론 함께 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을 위한 임상교류에도 힘 쓰겠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ALO)의 5대 회장으로 최연범 부회장이 선출됐다. KALO의 임원 및 회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학회에서도 우수한 임상실력을 선보이며, 설측교정의 학술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최연범 신임 회장도 학술적인 부분에 힘을 실어 KALO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자리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해 세계설측교정학회도 무사히 치러내는 등 큰 대회를 치러내며 한국의 임상 수준이 다시 한 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진행되는 세계설측교정학회는 태국에서 진행되는데, 경희문 교수님이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KALO가 주측이 되어 준비할 부분이 크다. 세계대회 준비 역시 지난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1회 미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설측교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말하고, 국내에서의 학술 역량도 더욱 확고히 다지며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KALO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이어오는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테크닉의 발달만을 이야기하며 설측교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학술활동으로 이미지가 개선됐다. 이는 학술모임 및 연수회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연수회와 학술모임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ALO의 연수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치과의사 및 치과 스탭을 위한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또 매년 7월경에는 수련의를 위한 무료교육을 진행하며 설측교정의 임상적 접근을 쉽게 하고 있다.


최연범 신임 회장은 마지막으로 “학술행사에도 많은 회원 그리고 비회원들이 함께 하며 설측교정의 임상적 의미와 지견을 공유할 수 있기 바란다. 많지 않은 수의 회원이지만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KALO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