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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협회장 직선제 공청회' 오는 30일 개최키로

치협 이사회, 협회대상 공로상 · 학술상 수상자도 최종 결정

치협 이지나 부회장이 장영준 전 부회장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지난 15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여자치과의사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달 9일부로 임명직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이지나 부회장을 협회 부회장에 재 선임키로 결정했다. 임명직 부회장에는 허윤희 신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두 부회장은 따라서 내달 10일부터 각자의 보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또 공적심사특별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로 천거한 협회 추천 이기택 고문과 대전지부 추천 김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을 37번째 협회대상 공로상의 공동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기택 고문은 치협 23~24대(1996~2002년) 회장을 역임했고, 김명수 전 의장은 치협 감사(2005~2008년)와 대의원총회 의장(2011~2014년)을 역임했다.

또 하나의 관심사인 협회대상 학술상의 영예는 대한치과재료학회의 추천을 받은 연세치대 김경남 교수에게로 돌아갔다. 김 교수는 30년 이상 후학 양성에 매진하면서 많은 논문과 저서는 물론 신기술 개발로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인학술상 수상자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추천을 받은 정한울 연구원이 선정됐다. 정 연구원은 201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실험 연구와 임상연구에 참여해 주저자로 2편의 논문과 공저자로 3편의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게재(확정)하는 등 현재까지 주저자로 모두 4편의 논문과 공저자로 10편의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는데, 이 가운데 2편은 인용지수가 8.557인 Biomaterials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주목할만 한 학술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상금 1천만원)은 인천지부가 추천한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에 돌아갔다. 이 단체는 2002~2007년 사이 노틀담복지관 내 장애인치과진료소를 개설 운영하는 동안 연 600여명의 장애인들을 진료했다.

이후 2008~2009년에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실시했고, 2009년부터는 인천지부 회관 내에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개설, 임원진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연 800여명의 1․2급 중증장애인을 치료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후보자로는 신종연 전북지부장과 박진호 전남지부장, 박영민 경남지부장, 현용휴 제주지부장, 강충규 치협 자재표준이사,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를 각각 추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협회장 직선제를 구체화 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30일 저녁 7시 협회 강당에서 갖기로 결정하는 한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상파 공익광고를 활용키로 하고, 이를 추진할 공익광고 선정 TFT를 구성했다.

TFT는 박영섭 홍보담당 부회장이 위원장을, 이정욱 홍보이사가 간사를 맡고, 위원으로는 박영채 홍보이사, 강충규 자재표준이사, 서울지부 신종기 김수진 홍보이사, 송이정 전문위원 그리고 외부 인사 1인을 영입해 구성키로 했다. TFT는 앞으로 공익광고 심의 및 기획과 관련한 타당성, 전문성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사회는 2016년도 분과학회 지원금 교부를 위한 평가도 마무리 지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분과학회에는 400만원이, 우수 분과학회에는 300만원이, 그 외 28개 학회에는 각각 65만원씩이 지원되는데, 올해 최우수 분과학회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우수 분과학회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원 300명 이상)와 대한구강생물학회(회원 300명 이하)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