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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작년 건보실적 2조8675억원..'점유율 5%대' 진입

치과의원당 월 평균 1,455만원 꼴

2015년도 건강보험 성적표가 나왔다.

건보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치과의 경우 예상대로 2조9천억원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건강보험 전체 포션에서도 5%대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치과병원이 1717억 원, 치과의원이 2조 6958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결과이다. 이는 2014년에 비해 치과의원이 18.2%, 치과병원이 무려 24.9%나 덩치를 불린 수치로 건강보험 전체 증가율 6.5%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관당 진료실적에서도 치과병원은 전년 보다 20.1%가 늘어난 8억6백만 원을, 치과의원은 14.9%가 증가한 1억6천2백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를 월평균으로 계산하면 치과병원은 6716만 원, 치과의원은 1350만 원이 된다.

분기별로 계산해도 치과보험의 증가세는 뚜렷하다. 치과의원의 경우 2015년 4분기에만 7251억 원의 진료실적을 거두면서 기관당 월 진료실적을 3분기의 1442만 원에서 1455만 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동안 치과의원은 84개가 늘어나 2015년 연말 기준 16609개소로 집계됐다.

진료비에서 본인부담금을 뺀 급여비로 계산할 경우 치과병원은 기관당 월 4083만 원을, 치과의원은 기관당 908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2014년 연말 기준 치과병의원에 종사하는 의료인력은 총 66173명이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원 근무 의료인력은 치과의사 19162명,치과위생사 24000명, 치과기공사 2016명, 간호사 445명, 간호조무사 15006명, 임상병리사 8명, 방사선사 22명, 물리치료사 1명, 의무기록사 119명 등 60779명으로 집계됐다.

또 치과병원엔 치과의사 1987명, 의사 16명, 한의사 1명, 약사 9명, 치과위생사 2530명, 치과기공사 307명, 간호사 115명, 간호조무사 304명, 임상병리사 28명, 방사선사 62명, 물리치료사 3명, 의무기록사 32명 등 5394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진료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