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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임플란트 과거·현재·미래 재조명 한다"

이식학회, 창립 40주년 맞아 풍성한 춘계학술대회 준비


올해로 학회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임플란트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오는 3월 5일과 6일 고려대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열릴 춘계학술대회를 풍성한 주제 강연들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식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한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국 치과임플란트 역사와 함께한 학회의 발전상을 알리며 과거임플란트의 발단에서부터 현재 임플란트의 이슈 그리고 미래 임플란트 진료의 매커니즘을 짚는다는 계획이다.

이식학회 측은 “과거 임플란트에 대해서는 학회의 역사와 함께 해온 김홍기 박사님을 특별강연에 초청해 임플란트의 50여년의 역사를 재조명 할 것이며, 초청연자를 통한 심미임플란트의 현재를 살필 것이다. 특히 미래의 임플란트 방향성을 고민했을 때 제안하고 싶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주제에 걸맞게 이식학회가 정리한 임플란트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김현철 회장은 “임플란트의 과거는 선배들이 쌓아온 50여년의 흐름과 방법을 김홍기 박사님이 정리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임플란트 진료의 미래는 보다 완성도 높은 진료를 실천하기 위해 현재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고 진료하는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해 김영균 교수와 정철웅 원장이 진행하는 ‘치조골이식술의 중`장기적 예후와 예지성 있는 방법 및 임플란트의 예지성 있는 치료와 장기적 예후’가 임상가들의 숙제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임상가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을 예측해 마련한 ‘임플란트의 현재’ 주제 강연에 대해서는 ‘Surgical guide를 이용한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 ‘3D 프린터를  활용한 Simple Guide 시술’, ‘MRONJ current updates: bisphonates and something else’ 등을 꼽으며 장비를 활용하고, 진료 중 나타나는 합병증에 대한 대처 방안을 이슈로 꼽았다.
때문에 이와 걸맞은 핸즈온 코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단 이식학회 인증의와 우수임플란트임상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핸즈온은 염문섭 원장이 C.T.Guided Surgery를 주제로 네오바이오텍 제품을 활용하고, 주상돈 원장이 Implant Guided Surgery를 주제로 덴티스 제품을 이용해 임상가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4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는 다양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연자 강연은 싱가포르 국립대학 Alvin Yeo 교수가 초청돼 ‘Management of anatomical risks and implant esthetics’를 주제로 심미 임플란트의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주제 강연은 △자연치와 구분안되게 아름다운 임플란트 시술하기- 심미적 기능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상담비법-불황시대의 블루오션 치과경영법 △치아재식술과 치아이식술: 당신이 몰랐던 자연치아 △치과임플란트 보험에 대한 이해 △임플란트보철의 장기적 예후 및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법 △임플란트 보철의 중단기적 문제점과 그 해결 비법 등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사무국(02-2273-387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식학회가 40주년을 계기로 진행하려는 사업도 밝혔다. 김현철 회장은 “현재 인증의와 우수임플란트임상의 그리고 학회 회원들에게 국한되어 있던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단계적이며 체계적인 임상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임플란트 아카데미’ 설립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의 역할은 임상가들이 수련 받지 않거나, 배울 기회가 없던 것을 탈피하고 올바른 진료체계를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이식학회는 40주년을 계기로 ‘임플란트 학문의 옛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을 세웠다.

또한 중국 연길 조선족 치과의사들에게 2년여의 임플란트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중국 연변조선치과의사회와의 프로그램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