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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이대목동병원 치과 '임상 베스트셀러 한자리서 공유'

난치성악골괴사치료연구센터 1주년 기념 학술행사 가져


이화의대 치과학교실이 ‘난치성악골괴사 치료연구 센터 설립 1주년’을 기념하고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학술증대를 위한 행사를 치러냈다. 지난 13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임상, 이제 말할 수 있다’를 주제로 수면장애의 치과접근, 신경손상, 최신교정, 근관치료, 임플란트 오버덴처, 골이식재에 대한 임상적 견해를 공유했다.

김선종(이대목동병원 치과과장)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1년 전 만들어진 난치성악골괴사 치료연구 센터 설립을 기념 하는 것과 더불어 이대목동병원 6개 전문진료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임상적인 측면으로 알리는 시간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면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대부분의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구연 발표를 진행하지만만 이번 학술 행사에는 구연 발표 대신 포스터 발표로 대체해 타 치과대학의 진료 방법을 비교`연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듣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임상적인 의견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 방식으로 임상에 대한 정보 공유는 집담회 형식 등으로 공유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김선종 교수의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예방과 치료 어디까지 왔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전윤식(이대임치원) 교수의 ‘최신 교정치료’, 이재천(CDC어린이치과병원) 원장의 ‘CAMBRA(위험도 기반 우식조절)’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이종호(서울대) 교수는 ‘임플란트 관련 하치조신경 손상의 외과적 처치’를 주제로, 최성호(연세치대) 교수는 ‘치주와 임플란트에서 골이식재’에 대해 강연했고, 이성복(경희대) 교수는 ‘임플란트오버덴처’를 주제로, 이승종(연세치대) 교수는 ‘Save the tooth; Push the limit’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등 6개의 과목에서 전임교수 6명, 임상조교수 4명, 펠로우 2명의 구성원으로 진료 및 임상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난치성악골괴사 치료연구 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년의 활동으로 SCI 급 논문 3개를 완성했으며, 김선종 교수의 경우 국제보철학회(ICP), 세계치과연맹학술대회(FDI AWDC) 등에서 BRONJ?상악동 골이식 합병증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만큼 센터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활동이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학술대회 및 집담회 형식을 통해 개원 의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임상적 난제를 해결해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2016년 학술행사는 지역의 연자들을 추천받아 개원의 입장에서의 학술 강연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센터에서는 'BRONJ 환자/ 골다공증 약을 복용 중에 있지만 BRONJ에 걸리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주력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선종 교수는 “이대약학과 연구소와 함께 BRONJ 환자 대해 상황에 맞춘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에 대한 결과 등은 데이터를 쌓아 BRONJ 환자 치료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