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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청중들, '명강연 다시 듣기' 연자로 정일영 교수 선정

내년 샤인학술대회서 '근관치료 후 왜 아픈걸까요?' 재강연키로


 

내년 2월 14일 COEX에서 열릴 제10회 샤인학술대회 '명강연 다시 듣기' 연자로 정일영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보존과 사진)가 뽑혔다.

'명강연 다시 듣기'는 지난 9월 덴탈비타민에서 진행한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는데, 정일영 교수는 2014년 샤인학술대회에서 '근관치료 후 왜 아픈걸까요?'을 제목으로 스스로 만족할만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근관 치료 후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원인들을 상황별로 정리하고, 그 해법까지를 꼼꼼하게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었다.

따라서 이번 명강연 다시 듣기 투표에도 정 교수의 강연을 직접 들은 당시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주최 측은 다시 듣기의 취지에 맞게 내년 샤인학술대회에서도 2014년 강연과 같은 주제로 정일영 교수에게 다시 한번 강연을 부탁할 계획이다.

‘근관치료 후 왜 아픈걸까요?’는 강연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근관 치료 후에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해결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연 소 주제는 ▲Vertical root fracture나 cracked tooth의 감별법은? ▲재근관 치료 중에 아무 문제도 찾을 수 없는데 왜 아플까요? ▲Endo, perio 치료 잘 했는데 계속 불편한 이유는? 등이며,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명강연'의 주인공 정일영 교수는 “강연을 하는 사람은 쉽다고 느껴도 듣는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청중을 배려하여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청중과 함께 슬라이드 속 환자를 진단한다'는 생각으로 강연에 임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의 2016 샤인학술대회는 오는 21일부터 덴탈세미나 홈페이지(www.dentalseminar.co.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문의 : 02)774-4503,2


미니 인터뷰

Q. 많은 연자분들 중 다시 듣고 싶은 명강연 연자로 선정된 소감은?

A. 일단 샤인학술대회 청중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특히 강연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강연을 할 때 마다 청중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이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샤인학술대회 강연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 같아 연자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Q. 2014년도 강연과 2016년도 강연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A. 다시 듣고 싶은 강연인 만큼 이번 샤인학술대회에서의 강연 주제는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다. 다만 지난 2년여간 새로 쌓아온 case를 더 모아서 강연 자료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한 애매한 통증에 대한 다양한 리서치를 기본으로 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간단한 진료도 scientific base를 토대로 하여 강연을 꾸려갈 예정이다.

Q. 정일영 교수에게 샤인학술대회란?

A. 샤인학술대회는 청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4년도 샤인학술대회에서 강연을 하면서 놀랐던 점은 강연장 뒤에서 까지 서서 듣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이었다. 그만큼 강연장 열기가 뜨거웠었고 강연에 대한 집중도도 높았다. 샤인학술대회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보며 청중과 연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