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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충북·전북, 치과의원당 월 급여실적 1천만원 돌파

치과의사 1인당 급여실적은 월 617만원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시도별 보험실적에서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충북이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요양급여비용 725억2,765만원에 급여비용 485억7,364만원의 실적을 올려 치과의사 1인당 월 급여비에서 80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충북에 적을 둔 503명의 치과의사 1인당 매월 평균 804만원의 급여비를 공단으로부터 수령했다는 의미이다.

충북은 특히 치과의원의 경우 매월 평균 1,545만원(요양급여비용)의 보험진료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인부담금을 뺀 급여비에서도 기관당 평균 1,04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17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치과의사 1인당 급여실적에서 2위는 경북이 차지했다. 전년도 3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경북은 치과의사 814명이 731억7,668만원의 급여실적을 올려, 1인당 월 평균 749만원을 기록했다. 치과의원당 급여실적은 월 967만원.

3위는 738만원의 제주가, 4위는 713만원의 인천이 차지했는데, 인천은 전년에 비해 1인당 평균 급여비를 133만원이나 끌어올리면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5위는 691만원의 전남, 6위는 689만원의 전북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그러나 치과의원당 급여실적에선 월 평균 1,035만원으로 1위 충북을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 지역은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17위의 서울은 치과의사 1인당 급여비에서 월 520만원을 기록, 1위인 충북에 비해 284만원이나 떨어지는 실적을 거뒀다. 치과의원당 실적 역시 충북에 비해 373만원이나 적은 월 675만원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2014년도 총 요양급여비용은 54조5,274억원으로 이 가운데 치과는 2조5,165억원의 실적을 거둬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이를 작년 연말 기준 활동 치과의사 수 22,952명으로 나누면 1인당 월평균 실적은 913만원이 된다. 여기에서 본인부담금을 뺀 1인당 급여실적은 평균 617만원 수준.

또 치과의원 기관당 월 급여실적은 평균 809만원, 치과병원 기관당 월 급여실적은 3,459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 2014년 치과보험 시도별 급여실적 비교 (단위: 명, 개,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