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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신상완·이정열 교수팀, 복지부 국책과제 연이어 수주 받아

고대구로병원치과센터 ‘상악―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평가 2년간 지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임플란트클리닉) 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이 ‘상악-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 주제 연구로  2년 동안(2015년 08월-2017년 06월)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수행한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 2013년에 시작해 2015년 현재도 수행중인 ‘시술즉시 사용가능한 미니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임상연구’의 후속으로 6년 연속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사업은 상악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상악-임플란트 오버덴처 임상연구로 약 5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2년간 뒷받침되고, 연구기간 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비를 정부 출연연구비로 부담 된다.
 
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과제와 관련된 연구논문 4편이 국제유명학술지인 SCI(E)급 논문을 발표됏으며, 현재 또 다른 논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 역시 앞선 2가지 연구를 더욱 발전 시켜 임플란트틀니 치료의 임상적 판단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상악-임플란트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하악 무치악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됐으나, 상악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며, 하악 임플란트 틀니는 높은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로 무치악 환자를 위한 수복의 ‘1st choice of treatment’로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상악의 경우 확고한 임상적 기준 및 예후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전향적 임상연구가 가치 있는 치료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상완 교수는 “상악 임플란트 틀니는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기능적 향상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institute for Clinical Dental Research; ICDR)는 대한민국의 임상치의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임플란트 틀니의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의 결과를 포함해 기존의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2017년에 북미, 유럽, 아시아의 임플란트 틀니 관련 전문가 및 학자들을 초청하여 2017 Korea Consensus Symposium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