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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투명교정시장 패러다임 세우고파

이클라이너치과 김태원 원장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투명교정장치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던 이클라이너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11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인비절라인이 주를 이루던 투명교정시장에 등장해 개원가에서 활용도를 넓혔던 이클라이너가 수년간 꾸준한 해외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50여 개국 이상 국가에 진출 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오랜 시간 이클라이너의 개발자이자 치과의사로 활동한 김태원(이클라이너치과)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 및 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클라이너 시장을 개척해 나갔고,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 등을 전했다.


김태원 원장은 “이클라이너란 교정장치를 이용한 진료로 임상적 검증도 중요했고, 나아가 투명교정시장의 탄탄한 기업으로 활동하고 싶어 노력해오고 있다. 1년에 7~8개월정도 해외에서 활동하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이클라이너가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이클라이너 교정장치는 현재 미국을 필두로, 중국, 두바이, 독일, 아프리카 튀니지 등에 자회사로 법인을 설립 및 설립 추친 중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책임질 독일인 경영자 영입 그리고 한국과 아시아를 책임질 경영인을 영입해 공급 체계에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김태원 원장은 “5개의 나라에는 한국의 이클라이너의 자회사로 법인을 마련할 것이며, 이 곳에서는 이클라이너 공급을 위한 공장 운영 및 공급, 교육 등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 미국의 경우 made in usa로 제작되어 환자들을 찾을 것이며, 중국은 한국제품을 선호하기에 계약당시부터 한국생산품을 활용하기도 약속했다. 각 나라마다 담당자가 있으며, 이번에 영입한 독일인 경영자는 부인이 치과의로 부인과 함께 임상교육 및 공급 그리고 부스운영 등까지 책임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면서 그동안 운영되어온 상황을 알렸다.
그가 이클라이너의 조직 재정비·생산·임상 교육에 대해 힘 있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투명교정 시장을 일년에 40조로 추정했을 때 미국의 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이 70%정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후는 이클라이너가 노력을 하는 만큼 세계적으로 선점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김태원 원장은 “전 세계시장으로 놓고 보면 인비절라인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클라이너는 아직 앞으로 걸어가는 단계로 임상적인 효과를 인정받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인비절라인 못지않은 내실을 기해 세계시장에서 활용되길 희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는 현지 치과의사가 주둔하며 임상을 맡고 있고, 아프리카에도 10여개국 에서 지소를 마련하고 치과의사 영입 및 교육에 대한 활용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클라이너 측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새롭게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가 약 1,000만 명에 달하고 이중 30%의 중증 환자가 심미적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다. 하지만 20~30%는 심미적 목적의 치료를 선택하고 있기에 연간 약 200~300만 명의 환자가 생겨난다고.
이클라이너는 교정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해 정확한 치아이동을 미세하게 제어 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으로 품질을 균일화한 장치다. 현재 이클라이너는 미국 FDA를 신청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태원 원장은 “올해와 내년 초까지 미국 치과대학 4곳에서 강의가 예정되어 있어, 개발자로서도 이클라이너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설레고, 교정과 치과의사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5개국을 필두로 이클라이너가 어떠한 것인지 정확히 알리고, 임상교육을 통해 투명교정장치의 패러다임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