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 보철과 이성복 교수와 경북대학교치과대학 보철과 조성암 교수는 지난 8월 15일 중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초청으로 동북 3성 지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의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약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흑룡강성병원 강당에 모여 이성복 교수의 ‘강동경희대병원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 한다’의 주제 3시간 강연에 집중하며 한국 임플란트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대한민국 70주년 광복절의 의미와 하얼빈과 안중근 의사에 대한 특별한 관계를 설명하며 항일투쟁의 의의와 한‧중간 오랜 역사적 관점을 되새기기도 했다.
조성암 교수도 강의에 나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의 첨단 술식’에 대해 최첨단 유지장치 진료법과 핸즈온을 진행하며 청중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하고 주관한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Dr. Peng 주임교수는 “하얼빈 현지에서 처음 치뤄진 임플란트 강의와 라이브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6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온 동북 3성지역의 치과의사들이 30%가 넘을 정도로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 강의자와 참가자 모두 열심히 하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강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두 명의 연자 모두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강연을 이끌며 이틀간 모든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 인상적이었고, 짧은 기간에 한국의 첨단 치료기술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행사를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강연회에 참석한 중국 선양 치과의사회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학술 행사를 기획하고, 이성복 교수와 조성암 교수 두 연자를 또다시 초청해 지속적인 관계유지해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