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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교정 진행중인 환자들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개최

KSO, 좋은교정치료 알릴 목적으로 기획… 1등엔 송차빈 할아버지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조헌제, 이하 KSO)는 국민들에게 좋은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1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지난 28일 제12KSO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콘테스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응모기간을 두고 교정치료 중인 환자들의 사진을 접수 받고,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등은 임문우 치과에서 치료중인 송차빈(72) 할아버지에게 돌아갔고, 2등은 함께 웃는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이은희씨가 차지했으며, 3등은 현재만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광민김광현 쌍둥이 형제에게 돌아갔다.

 

 

1등의 영예를 거머쥔 송차빈 할아버지는 수상소감을 손수 적어와 소감을 전했다. 그는 “72세라는 많은 나이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은 치료의 만족도도 높아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요즘 치과의사들도 힘들다고 하는데 함께 힘내길 바란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KSO가 진행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의 토대는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다. 일본은 2005년부터 대회를 시작해 10년의 시간동안 규모와 참가자가 눈에 띄게 늘어 시상식 행사 역시 2시간 정도로 할애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도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한국에서도 교정치료에 대한 저변이 더욱 넓어지고, 콘테스트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헌제 회장도 컨테스트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길 희망 한다. 컨테스트를 처음 치르느라연락 및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적극적으로 모든 교정환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하고 과장된 광고로 교정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으며, 좋은 교정치료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교정치료를 하는 젊은 치과의사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KSO12번째 심포지엄이 열린 날이다. 심포지엄은 200여명의 교정치과의사가 모여 낮은 수가, 짧은 치료기간에 대한 광고가 범람하는 현재를 점검하고, 완성도 높은 진료 퀄리티를 위한 기본자세부터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gummy smile 치료 및 two jaw rotation surgery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은 ‘Gummy smile correction: its mid-term retention’, ‘Occlusion, occlusal equilibrium, and brusism in orthodontic perspective’, ‘Molar intrusion using minis-crew implants’, ‘Achieving better esthetic results in bimaxillary protrusion treat-ment’, ‘Headgear를 이용한 2급 부정교합의 효과적인 치료’, ‘Two jaw rotation surgery- 그 후의 변화등을 주제로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래는 브레이스마일 콘테스트 수상작.

 

1위 송차빈 할아버지(임문우치과)

 

2위 이은희씨(함께 웃는 치과)

 

3위 김광민`김광현 형제(현재만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