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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서울대서 한국-프랑스 치의학‧공학융합연구단 국제심포지엄 열린다

치주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에 대한 지견 공유 … 프랑스대사관서도 참석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Université de Technologie de Compiègne(UTC, 콩피뉴 공과대학)융합연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관악캠퍼스 4302호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Symposium International 2015 sur les Sciences et Technologies’을 대주제로 조직재생을 위한 신개념 생체재료의 치의학 및 공학 연구자들의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 심포지엄에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 정부는 물론 프랑스 정부에서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로 심포지엄 당일 역시 프랑스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가는 Développement de Nouveaux Biomatériaux pour l’IngénierieTissulaire Parodontale(치주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을 위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UTC 교수진으로 융합연구단을 구성하고, 2014년 한국-프랑스 정부 간 과학기술협력기반조성사업인 ‘Coréen-Français Science and Technology Amicable Relationship(STAR)’ 과제 수행주체로 선정되어 과학기술 유대강화원활한 국제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는 UTC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올해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술행사가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공식 언어로 프랑스어가 지정되어 행사 포스터 및 프로그램 등 학술자료모두를 프랑스어로 제작했다. 이는 한국 개최 과학심포지엄에서 프랑스어의 유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 측에서도 높은 관심과 참석을 알려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주관을 맡고 있는 Coréen-FrançaisSTAR 김태일(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 책임교수는 심포지엄에 대해 고등교육과 첨단연구 및 사회참여 기능이 오늘날 대학을 규정짓는 현실 앞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부단히 제시해야 하며, 그간의 연구결과들을 온고지신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켜 학문의 연속성 그리고 진화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면서 치의학과 공학 연구자들이 조직재생을 위한 신개념 생체재료를 함께 찾아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학제간 융합의 국제화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Yann Moreau담당관은 역시 올해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 주년이 되는 한불 교류의 해를 맞이해 양국이 문화예술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80여개의 사업에 덧붙여,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양국간의 교류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본격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제심포지엄의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