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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전국장애인구강진료센터, 2015 테마 연수회 개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원활한 운영 필요성 의견 모아

 

 

 

2015년 전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테마 연수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는 광주충남전북경기대구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스마일재단, 전국장애인연합회가 참가한가운데 장애인 치과치료에 있어 구강진료센터의 임무나 역할을 돌아 보는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회는 박홍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장)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교수는 장애인들의 치과 치료를 시작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 없이 몸으로 부딪치며 배워 어려움이 많았었다. 연수회를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도록 돕고자 장애인들에 대한 의학적, 인문학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연수회의 취지를 전했다.

연수회 강연은 서용규(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장애인들의 바람을 주제로 장애인은 비정상인이 아니라 정상인임을 전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을 버리고 정상인으로 대하며 생활에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주연(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발달장애의 정신의학적 이해와 접근을 주제로 지적장애인들의 개인 맞춤 특별관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지적 장애인이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파악해 지적장애인과 충분한 관계성을 유지하면 치과의 효율적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빈나(광주장애인진료센터) 교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민여진(스마일재단) 국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용역연구 결과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밖에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련 구강보건법 하위법령 개정에 대한 의련 수렴구강장애인센터 홈페이지 구축 및 리플렛제작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현재 전국적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8개가 지정되어 5개의 센터는 자리를 잡아 운영중이며, 추후 2곳이 개소를 준비중에 있다. 김재형 전남대치과병원장은 이에 대해 점차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확장되어 가고 있는 시점인 만큼 테마연수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중요한 역할을감당하고 있는 만큼 더욱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