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천여 명이 함께하는 ‘SIDEX 2015’가 오늘(8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 이하 SIDEX 2015)는 오늘 12시에 코엑스 D홀 앞에서 커팅식을 갖고 세계적 수준으로 치르게 될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SIDEX 2015는 지난달 사전등록 마감 결과 치과의사 7,100여명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 900여명 등 총 8,000여명이 등록했으며, 현장 등록 등을 포함해 총 참가자 1만 5천여명을 넘어 설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커팅식은 권태호 회장을 비롯해,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용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동경도치과의사회장, 미국한인치과의사회 회장, 태국치과의사회 회장, 두바이모건부구강정책관, 중과구강의학회 실장, 미8군 제 618치과사령부 박동수 부사령관 등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SIDEX 2015를 축하하고, 970여개의 부스가 자리하고 있는 코엑스 전시장 C홀과 D홀을 돌아봤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300여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치과기자재전시회 위상을 알릴 계획으로 제품 홍보 및 시연 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 첫날이던 오늘은 Student's Day 와 Dealer & Press Day를 마련해 참가업체들의 수출 활성화 및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은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Old & New'를 슬로건으로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강연들을 마련하며, 구강내과 진료 및 금연 치료 및 최신진단기법 등을 학술대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워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을 새로이 마련해 임상가들의 눞높이를 맞췄으며, 핸즈온도 확대해 9일과 10일 실시한다.

이밖에도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치과의사 해외진출과 관련한 현지 관계자가 강연자로 나서 현지의 사정을 알리며,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사항을 전할 예정이다. 포스터 발표 역시 D홀 앞 전시부스를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나눈다.

SIDEX 2015가 열리는 5월은 가정읠 달로 행사장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도록 키즈 플레이존을 운영하고,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늘근도둑이야기, 동요 콘서트 구름빵, 어린이 난타, 뚝딱하니어흥 등)도 마련해 SIDEX 2015를 찾는 참가자라면 명찰만으로 할인 받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SIDEX 2015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과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10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