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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저소득 성인 위한 '희망드림 6' 접수 시작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사회활동 어려운 성인환자 보철지원

2010년부터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이 진행 중인 희망드림 6’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치과질환으로 인해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들을 대상으로 보철 치료비 지원을 하는 것으로 오늘(6)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스마일재단은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되어 원활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25세 이상~55세 이하)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비장애인은 지역치과 검진 후 소견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발송 경증장애인(4~6)은 신청서류 접수 후 장애인에게 특화된 지정치과(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소재))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 중증장애인(1~3)은 지난 3월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진행으로 신청 할 수 없다.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경증장애인: 629/ 비장애인: 76)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한다. 최종 지원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차상위는 27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이사업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135천 만원의 예산으로 성인 510명 이상에게 지원 됐다. 나성식 이사장은 심각한 구강질환으로 인해 얼굴을 대면해야 하는 사회생활 속에서 자신감을 잃고, 그로 인해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받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여섯 번째 아름다운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하고 있는 인터알리아공익재단에 감사드리고, 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전국의 저소득 성인들을 위해 많은 치과 의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저소득 성인 보철지원사업 희망드림6’에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 안내되어 있는 사업 내용과 신청 양식을 활용해 신청서류를 구비한 후, 등기 우편(서울시 중구 을지로115 서광빌딩 701)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지난 29일부터 430일까지 신청 받은 ‘2015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지원 대상자를 발표했다. 143명의 신청자 심사 결과 총 27명이 선정되었으며,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심사와 검진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들은 검진심사를 받은 모든 사람들이 심각한 구강상태이며, 지금의 상태로는 식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청자의 약 30%가 전체 틀니를 해야 할 만큼 구강상태가 심각했으며, 치료비를 신청한 장애인들 역시 섭식이 어려워 당장 치료가 시급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약 42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보철 및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지만, 치아 상태가 심각한 신청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매년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만큼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다. 올해는 특히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탈락한 이들이 많아 안타깝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