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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치주과학회 역사 찾기 프로젝트 가동!

고문 인터뷰 통한 연보 편찬 활동 시작

   

 

 

55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학회 창립의 태동에서부터 성장을 올바르게 기록하기 위한 대한치주과학회 역사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치주과학회는 1960년 대한치과페리오학회로 창립해 현재까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치과계의 주요 학술단체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는 학회 태동기에 활발한 활동으로 초석을 다지는 것은 물론 학회발전에 공헌한 고문들을 초청해 동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학회 역사를 들으며, 자료를 모을 계획이다.

연보편찬 TFT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익 부회장은 학회 초기뿐만 아니라 연보 편찬과정에서 부족하게 느꼈던 학회 연혁의 모든 부분들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강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가 치주과학회 고문님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객관화된 자료를 활용해 치주과학회의 역사를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이 그 첫 번째 인터뷰 시간으로 치주과학회 6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현 고문을 만났다. 그는 당시 문동선 교수님께서 주도하신 치주학회와 김낙희 선생님께서 미국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창립하신 페리오 학회가 함께 있었다. 두 학회가 대한치주과학회로 통합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인준을 받았다고 전하며, 최근 SCI에 등재된 치주과학회 학회지도 임기 중에 처음 제작 됐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 고문은 마지막으로 환자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고 환자의 몸을 나의 몸을 다루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사전 질문지에는 5페이지 분량의 원고를 친필로 작성하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치주과학회의 2차 고문 인터뷰는 1314대 회장이었던 최상묵 고문으로, 3차 인터뷰는 1112대 회장직을 역임한 이만섭 고문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