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플란트치과병원(대표원장 이정택)이 지난 1월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안전한 환자관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지난 30일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에서는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과병원 인증 기준은 보건복지부 치과병원 인증기준에 따라 ‘치과병원이 마땅히 환자 안전보장과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한다’는 전제조건 아래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지원 측면을 평가기준으로 인증을 진행한다.

에스플란트병원도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병원용도 기준에 따른 시스템을 갖추려 매진해 왔다. 이정택 대표원장은 “인증평가를 준비해 보니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다. 체계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해야하는 부분이 의사는 물론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우리병원은 치과 의료기관 인증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경영지원부 이고은 부장의 권유로 의료기관 인증 준비를 시작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에스플란트 병원은 2013년 늘어난 진료과 등 병원의 공간 활용을 위해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확장공사가 치과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진료실 사용 및 소독관리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고, 한 개 층을 소독관리실 용도로 확대 개편했다. 이것이 평가 기준에 부합하게 됐고, 병원기준에 맞춘 장애인 이용 기준에 맞춘 동선 배치도 치과 의료기관 인증에 조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측은 치과 진료와 환자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서비스에 충실하며 병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