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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신년하례식서 새로운 50년 원년 준비 다짐해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서 덕담 나누며 새해 소망 나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주최로 지난 3일 오전 1130분 치과위생사회관 2층에서 치위생계 2015년도 신년하례식이 진행됐다.

신년하례식에는 김원숙 회장을 비롯한 16대 집행부 임원과 한재희 고문, 김종열 자문 등 고문단, 조효순 대의원총회 의장, 김선경·신경희 감사는 물론이고 각 지회 회장단과 학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위생계 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장영준 부회장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이수연 부회장, 김진홍 여성이사 등 유관단체 인사들도 참석해 치위생계 발전을 함께 축원했다.

 

 

김원숙 회장은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처음으로 우리 회관에서 신년회를 갖게 되니 매우 기쁘다. 어느 해 치고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지만 유독 지난해는 세월호 등 갖은 참사로 온 국민의 시름이 깊었던,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전한 뒤 그러나 그에 반해 올해는 미진하고 후련치 않게 남겨둔 일들이 모두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특별히 올해를 청양의 해라 하여 의기양양하자는 말로 덕담들을 나누는데, 부디 치위생계 모두가 합력하여 치위생 50주년을 맞는 올해 풍성한 결실을 맺기 바라며, 참석하신 내빈들 모두 소망하신 모든 일을 차고 넘치게 이뤄 만사형통한 한해 이루시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치협 장영준 부회장도 지난해는 정말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해였다. 11개소 의료기관 개설은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일인데, 1인이 다수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을 불가하도록 강화시킨 법안을 마치 치과의사협회가 기득권을 위해 입법을 했다는 식의 보수단체 고발로 협회를 압수수색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치과계 내부적으로도 일이 많았지만, 이 모든 것이 소통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배우자와 다름없는 치위협과 보다 소통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올 한해 뭉쳐야 산다는 것을 치과계에 당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치위협 고문단을 비롯한 치위생계 인사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우선 김종열 자문은 건배사를 통해 효율적인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서는 정책에서 치료의학을 지양하고 핵심이 예방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구강보건도 치료의학의 비중이 약하지 않지만, 국민을 위해서는 구강보건의학에 치중해야 한다. 그 역할을 치과위생사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환경조성이 중요한데, 치과의사협회에서 잘 협조할 필요가 있다. 구강보건이 보건정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당장은 시행이 어렵더라도 또는 안 좋은 소릴 듣더라도 목적의식이 선하다면 인기를 생각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가야한다. 그 소신을 여기 있는 임원들이 심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재희 고문도 회관에 올 때마다 지난 시절 곁방살이하던 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 지금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기에 회고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치위생계에서 중책을 맡아 준 임원 여러분들의 수고 덕분으로 생각한다. 감사하다. 더욱 분발해 달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조효순 대의원총회의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하면 멀리 간다. 함께 가자고 전하고 건배사를 이어갔다 

 

 

이어 치위생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과 산하기구장들의 새해소망 기원 및 덕담을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