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우 주관적이고 편파적이지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롤 다섯 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5. Wham의 Last Christmas입니다. Wham은 사실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Wham의 멤버의 이름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바로 섹시스타 조지 마이클이 속해 있었던 그룹이죠. Last Christmas는 1997년에 발표된 음악으로 캐롤보다는 팝음악에 가깝지만, 사랑에 대한 가사말과 따뜻한 분위기는 캐롤보다도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4. Michael Buble 버젼의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입니다. 마이클 뷰블레(흔히 마이클 버블이라고 읽는 경우가 있는데요, 뷰블레가 더 정확한 발음이라고 합니다)가 부른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은 그 어떤 캐롤보다도 훈훈한데요, 뷰블레의 재즈감성이 느껴지는 보이스와 멋진 브라스 편곡이 조화를 이룹니다. 

3. Bing Crosby의 White Christmas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설적인 가수이자 영화제작자인 빙 크로스비는 그의 멋진 인생이야기로도 유명하죠. 법학을 전공한 법학도였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해 밴드에 들어가 음악을 시작하게되고, White Christmas는 전설적인 음악이 되었죠. 빙 크로스비가 부른 White Christmas는 3천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2. Celine Dion이 부른 Feliz Navidad입니다. Feliz Navidad는 스페인어로 Merry Christmas와 같은 의미입니다. 이 음악에서 셀린 디옹은 멕시코의 전통선율에 맞춰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데요, 그녀의 가창력은 가려지지 않네요.

1. 대망의 1위는 예상하셨다시피, Mariah Carey가 부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정말 최고의 캐롤이자 팝송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와 너무나도 잘어울리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깨를 들썩이게 하죠. Holy night와 같은 캐롤이 성스럽고 온화한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라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축제로서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죠.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성탄절, 여러분에게 최고의 캐롤은 어떤 음악인가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