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건치의 가치 실현 위해 뛴다'

건치 박성표‧정달현 신임 공동대표

  

건치는 그동안 민주사회 건설과 참 의료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 역시 전통과 가치를 이어받아 임원진들과 함께 건치의 정책과 가치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한다

 

지난 7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26회 정기총회에서 공동 신임 대표 선출 건이 진행됐다. 단독 입후보한 박성현정달현 후보는 건치 회원 온라인 직선제를 통해 97.8%라는 찬성을 얻어 당당히 공동 대표로 뽑혔다.

 

이들은 2014년 다양한 치과계 현안을 놓고서 건치의 정책을 전하는 등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박성표 대표는 건치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실현시키고자 하는 꿈들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정달현 대표도 현재 치과계 그리고 건치에 논의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과 일정들이 있다. 대표직과 함께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건치다운 방향과 행동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직과 함께 시작될 향후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박 대표는 “2014 시업기조에서도 전달됐든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소수전문의제 쟁취,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가 올바른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건치의 입장 전달은 물론 공공의료강화를 통한 민영화 반대 등 건치가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앞장 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어떠한 현안과 관련된 가치들이 충돌하고 경합할 때 어느 것에 기준을 둘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따를 것이다. 이때 건치는 전문가적 고집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쪽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고 싶다면서 의료인이라고 하는 활동에 대해 경계를 가지고 있다. 의료진료실환자의 단어로 표현되고 있지만 이는 의료를 넘어 건강으로, 진료실을 넘어 마을로, 환자를 넘어 주민으로 경계를 넘어 개념을 바꾸고 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건치가 실현하고자하는 사회를 설명했다.

 

이중 해결점을 찾아야하는 전문의제, 협회장 선거제도에 대해서도 물었다,

공동 대표는 그동안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며 건치는 우려가 깊어졌다. 그동안 전문의제 개선을 위한 특위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지만 회원들이 외치는 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 전문의제 개선안처럼 주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 협회장 선거 출마자들은 전문의제에 대해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견을 가지고 회원들 앞에 나서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치는 만약 치협에서 회원들에 의견을 논의 할 자리가 마련되지 않을 때에 시도지부 치과의사회와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표정달현 공동대표는 임기를 시작하며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그들은 “‘건강세상실현’, ‘행동하는 건치의 슬로건에 걸맞게 건치의 숭고한 가치와 이념을 실현시키고,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보건의료적 모순을 헤쳐 나가 건강세상을 만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