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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서 학생중심 교육으로 발전'

[인터뷰]조선대 치과대학 김흥중 신임 학장

 

  

김흥중 신임 학장이 지난 1일자로 조선대학교 제 18대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겸)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취임 시작부터 주요한 사안을 맡게 됐다. 그는 치과의료 시장의 다양화 및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이러한 시기에 학장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핵심 전략들을 세워 우리 치과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우선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업무를 맡아 치과대학 운영 계획 등에 대한 계획을 정리해야 했다.

 

그는 치과대학으로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에 힘을 실어야 한다면서 “20153월부터 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환자를 중심으로 한 임상치의학과 기초치의학의 연계와 변화된 의료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인문사회치의학에 중점을 두고 교과 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 교육과 생활 지도를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신입생들이 학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된 환경에서의 학업 분위기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졸업반은 국가고시 준비과정을 준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2주기 인증평가에 준비와 임상수기센터, 실험실 공간 확충 등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2015년 실시 예정인 2주기 인증평가는 프로그램의 운영 교육과정 영역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영역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그는 “20111주기 인증 평가 때 자체평가위원과 치평원 인정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을 살려 2주기 인증평가의 새로운 기준에 맞춰 잘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며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대비한 임상수기센터 및 부족한 실험실 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재 치과대학 교육 문화재단의 건축기금을 토대로 대학 본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선대 치과대학은 2014년이면 치과대학 개교 40주년을 맞는다. 이에 김 신임 학장 역시 학교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74년 호남 지역 최초로 문을 연 우리 치과대학이 이제 개교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동문과 치과병원이 함께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 환자에 대한 사랑과 동료애로 하나 된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는 우리 치과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임기 2년 동안 치과대학 교수와 학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때 신임 학장으로서 선배 교수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후배 교수님으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1988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구강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구강해부학회 총무이사, 조선대학교 연구부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