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8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9 ISDH’ 유치 성공을 자축하는 한편 위원회별 사업경과보고 및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먼저 회의에 앞서 2019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의 유치성공에 대한 자축 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 치과위생사의 명예를 걸고 동서양 치위생계를 아우르는 전무후무한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김원숙 회장은 “지난 6월 IFDH 총회에 앞서 세계 치위생 100주년 행사 참석 차 배현숙 부회장과 보스턴을 방문한 것 또한 매우 시의적절 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출발선에 다시 서는 자세로 IFDH 본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준비 작업에 돌입해야 할 것이다. 이번의 국제행사 유치성공을 계기로 재평가된 한국 치과위생사의 위상에 걸맞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사회는 ISDH 유치 성공을 기념하며 각국 대표단에 감사의 뜻과 친목도모 및 교류 활성의 일환으로 △2013년 ISDH 및 IFDH 사진첩 화보를 PDF로 제작해 각국에 발송하기로 결정했다.

각 분과위원회별 업무 및 역량 확대에 따른 해외사례 정보수집 및 외국어 능통자 인프라 요구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협회 사이트 및 치위협보, 기관별 추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총무위원회가 대학별 협회 선가입 협조공문 발송 사업추진경과 보고 및 2014년 선가입 회원들에게 향후 면허활동에 필요한 기념품 제공한 것을 보고 했다.

또 2014년부터 시행되는 면허신고제에 따라 보수교육 이수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전자출결시스템의 전면 적용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동 시스템 도입에 따른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9월 7일 전국임원연석회의 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보건복지부의 지침안을 재공지하여 원칙적으로 보수교육을 통한 수익금이 실비로 운영할 것과 일반회계로의 유입이 불가능 한 것을 알렸다.

지난 연석회의 논의된 '협회 창립 제37주년 기념 제36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4회 치과위생사의 날' 개최 안에 대한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연석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이밖에도 사이버교육센터 수강료에 대해 협회비를 완납한 등록회원과 미등록회원에 대해서는 교육비에 차등을 두기로 했다.

이어, 오는 10월로 예정된 스위스덴탈아카데미코리아 해외 연수는 개최지인 일본이 후쿠시마지역 방사능 수치 증가로 인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2014년 상반기 스위스로 변경키로 의견을 모았다.

군 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 부대와 관할 시도회 임원, 보건치과위생사회, 근 대학교원 및 재학생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광주 모 병원에서 공채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면접심사위원들에게 청탁 또는 알선을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판결을 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광주·전남회가 의뢰한 징계처분에 대해 윤리위원회의를 재구성한 뒤 심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최근 복지부가 주재한 '치과의료기관 내 간호조무사 역할 정립을 위한 회의' 결과를 보고한 후 치위협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계도기간 설정에 대한 합의조항의 순차적인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복지부에 합의사항에 대헌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차기 이사회는 9월 7일 오전에 개최한다.

한편 치위협은 오는 9월 14일 ISDH의 유치성공을 기념 및 국내 최초의 임상치위생학 실무지침서 출간을 위해 구성된 편찬위원회와의 자리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