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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환자·치과병원 위한 사업 내실화에 힘실는다

거점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 4차 회의서 서봉직 교수 차기 회장으로 선출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협의회(회장 박수병, 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일 광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4번째 정기회의를 갖고 거점 병원 논의와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 회의에는 서조영(경북대), 박수병(부산대), 김재형(전남대), 서봉직(전북대) 병원장 및 병원 행정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 현황 경북대 법인화 추진 현황 국립대 치과병원 조세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김재형 원장은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2011년 개원한 이후 꾸준히 환자수가 늘어 전담 전문의를 채용했으며, 올해에는 6월까지 2,15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또 국고 및 지방비로 구성되는 운영지원비가 조기 소진되어 추가 지원비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한 후 전체적으로 센터의 환자 만족도가 아주 높지만 진료비 감면혜택 확대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조영 원장은 경북대 치과병원이 7월부터 회계분립을 시작한 것을 알리고, 분립 추진위원회 및 조정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대 박수병 원장은 조세특례제한법에서 고육목적사업준비금의 손금산입특례에 국립대학치과병원이 삽입되는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이 있었다고 전하고, 향후 과제로는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감면에 국립대학치과병원을 삽입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서봉직 원장은 병원 상반기 진료실적을 공개하고 병원 경영 합리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 및 의료분쟁조정에 대한 현황과 의견을 공유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지난 1년간의 협의회의 활동과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 후 참여범위를 확대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차기 회장으로 전북대 서봉직 원장을 선출하고 국립대 치과병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협조와 공조를 다짐했다.

 

한편 다음 협의회 회의는 9월 부산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