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치과진료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 치과가 오는 8월 18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B1층 대강당에서 ‘개원가의 핫이슈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1년 1회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2회 학술집담회까지 치과계의 관심 속에 진행됐던 학술행사를 올해는 학술 강연 등에 좀 더 내실을 기해 ‘학술대회’로 규모를 확장했다.

또 아주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학술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주제 선정과 연자 섭외에 총력을 기울였다.

학술행사를 맡은 이정근 교수는 “학술대회의 주제에 걸맞게 개원가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주제를 찾았고 치과 진료의 블루오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 주제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그는 또 “최근 턱관절 장애 등에 대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 개원의들이 턱관절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어떻게 다가가고 치료해야할지 전문가들을 모시고 임상적 소견을 들어 볼 예정이다. 또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불거져 나온 부분이 바로 턱뼈괴사(BRONJ)다. 수년전부터 관심이 높아지며 환자 개인마다의 기전이 중요 시 됐고, 치과의사 역시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관심을 두고 점검해 봐야 하는 사항들이 생겼다. 때문에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 치료 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점검 하려 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치과치료에서의 새로운 수익 창출: 턱관절질환’을 주제로 김영균(서울대분당병원) 교수가 ‘턱관절장애의 병인론 및 치료목표’에 대한 강연을, 허종기(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다양한 턱관절 증상의 해석 및 진단’을 설명하고, 김성택 (연세치대병원) 교수는 ‘손쉬운 스프린트와 TPI & Botox 주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히 김성택 교수의 강연 주제 중 Botox는 최근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는 만큼 강연이 주목되고 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 ‘골다공증약 관련 턱뼈괴사(BRONJ) 대처법과 미래 전망’에 대서는 이정근(아주대병원) 교수가 ‘발치나 임플란트 전에 골다공증약 확인하시나요?(BRONJ)’를,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BRONJ 처치에 있어 성장인자 이용의 가능성 고찰’에 대해 강연한다.

주최 측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금 치과치료에 있어 활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경기지역은 물론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사전 등록은 8월 9일까지다.

또 문의 및 신청은 아주대학교병원 치과(Tel: 031-219-5022/ Fax: 031-213-5242 / leeyo@ajou.ac.kr) 로 하면 되고, 참가 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http://dentistry.ajou.ac.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